13.1.15

2015년 1월은 에센스를 찾는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1월은 에센스를 찾는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만들었는데
뭔가 진한 에센스가 빠져버린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브랜드를 만들면서 에센스가 있었는데 그 에센스를 더 접근하기 쉽게 생각을 하다보니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 다시한번 생각하는 말이 있습니다.
왜 시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연결이 되겠죠.
주변에 조금만 더 시간 보내고 조금만 더 해보고 조금만 더 기다리라는 말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단 세사람은 적어도 아니었죠.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같이 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거 하면서 재미있으면 생각 많이 하지 말고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요즘들어 생각나는 2명이 있는데 그 분들이 다른 분들과 같이 있을 땐 말하지 않으셨지만
둘이 있을 때 하신 말이라 오늘처럼 재미있는데 어깨엔 무게감이 느껴질때마다 그리워집니다.
음.
다시 돌아와서.
전 처음부터 생각이 깊어지면 끝까지 깊어집니다. 그래서 길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면 다른 분들은 세세하게 그림을 그리지만 저는 상황에 따라 달라요.
먼저 보인 사물부터 그리기 시작하거든요.
제 브랜드에 타겟? 불명확합니다.
누구한테 누구들에게 이걸 알리고 팔거야 이런거 없습니다.
교과서에서 중요하다했지만 적어도 제가 해 본 경험들 중에서는 그래도 내가 뭔가 시작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하는 것들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생기고 서로 알게되고 서로 응원해주는 팬이 되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꿈, 어릴때부터 꿈이 뭐냐는 말 많이 합니다.
저? 퀀트였습니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제 꿈은 퀀트입니다.
하지만 더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퀀트라는 꿈 잠시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퀀트가 되기 위해서 통계학만 8년 넘게 공부했고(지금도 오늘도 집에 오는 길에 COURSERA를 통해 강의 한개 보고 왔고), MATLAB, 몬테카를로, 지금도 이해안되는 많은 이론 공부했고 그 길을 가기 위해 최소한 갖고 있어야하는 증서까지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퀀트를 하려고 했는데 이게 있는거죠.
나도 새로운 금융상품에 대해 알지 못하는데, 알지못하는 금융상품들을 묶어서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고 고객과 중개자 그리고 운용자 서로 정보에 대해 불완전한 공유를 하고 하는 거래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럼 어떤 것을 해야할까 생각하는거죠.
내 꿈을 생각해 내는 것은 그 꿈을 생각하는 길로 나가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고
그 단순한 진실, 제가 찾는 그 에센스죠, 그 진실만 깨닫는다면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가 앞에 펼쳐지는데.
정말 어려운 것이 단 하나가 생겼는데,
내 아이디어를 누군가에게 말한다는 것 정말 어려워요.
사람들은 그 아이디어 말하면 우선 부정적으로만 보려하는거같은거죠(사실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고 그렇게 해줘야 제가 더 다듬고 다듬을 수 있는데말이죠)
그리고 그 아이디어에 대해 필요성도 못느끼는 사람 정말 많아요.
하지만 애플이 아이팟을 출시했던 것 아이폰을 그리고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세상에 사람들이 비슷한 뭔가가 다 있지만 제품, 카테고리, 영역 이를 모두 담는 브랜드를 알게되면 그 사람들은 다 나와 서로 팬이 되는거잖아요.
경험해보지 않고, 자기가 하지 않는다고 자기 생활과 맞지 않는다고 ....
익숙한 것에 더 익숙해지고,
새로운 것이 있어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하듯
제가 조만간 공개할 브랜드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할거에요.
하지만 짧은 2년동안 지켜본 결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10배는 더 많다는 것을 찾았고
2015년까지 이게 마지막이겠지 하면서 많은 문을 열었지만
이번에 열려고 하는 이 문 절대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문 열면 수백만 아니 수억의 문이 남아있고 최소한 무엇보다 반전을 기대하면서 수를 연구하고 그 수를 지금부터 준비해놓는 자세가 더 필요하겠죠.
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질 필요가 없듯, 마음 속에 있는 숨겨진 길 찾아서 계속 갑니다.
브랜드가 재미있고, 유용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시간이 조금 흘러서 사람들이 이 브랜드 서비스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마 2015년에는 최소한 브랜드 3개는 나올 것 같네요.
1개는 확실히 나오기로 했거든요.
2개는 제 의지에 달렸으니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가까이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에센스, 조만간 더 제 마음에 와닿는 에센스가 나타나겠죠.